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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찾아 가는 1박2일 뚜벅이 강릉 여행기

나무향기님 2025. 1. 22.

화요일 강릉 12시 도착, 수요일 서울 12시 도착

1박 2일이지만 계산하면 1일 여행이다.

바다는 보고 싶고 시간은 없고, 그래도 가고 싶으니 

떠나야겠다.

 

강릉 여행 시작은 호텔예약부터

여기어때 특가 예약 완료!

잠만 잘거라 바다전망은 테라스에서 측면으로

감상 가능한 노오션뷰로 예약.

24시간 스테이라 체크아웃 3:00 pm 가능했으나

KTX 10:30am이라 1층 로비의 앙팡베이커리에서

계란빵과 아메리카노 마시고 떠남... 가기 싫어 ㅠㅠ

숙소 결재 내역

서울역에서 태극당 빵과 커피와 함께 출발

 

3대째 가업을 이어가는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빵집" 태극당 서울역점

서울 토박이라면 모르는 이가 없는 빵집 "태극당"어린 시절 먹던 슈크림빵과 야채샐러드빵이그리울 때면 일부러 찾아가서 사 오는 빵 맛집이다.3대 자손들이 가업을 이어가면서옛것을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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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역 도착

강릉역

도착하고 바로 강릉역옹막 찾아가기

 

강릉역(ktx)에서 도보 10분, SNS 핫플 옹심이 맛집 강릉역옹막

작년 4월에 한번, 올해 1월 벌써 2번째 방문이다.SNS 맛집이라 평일에도 식사시간 대기줄이 길다.솔직히 별 5개 맛집은 아니지만접근성, 맛, 위생 부분에서 평균 이상이라강릉역에 내려 도보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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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먹었으니 커피 마시러 GO GO!

 

강릉 명주동 핸드드립 커피 맛집으로 소문난 봉봉방앗간

작년 4월 초순 내부수리 기간이라 방문하지 못했던봉봉방앗간( 핸드드립 커피 마니아인 지인 부부의 강력 추천받음)을 드디어 가보았노라. 봉봉방앗간주소 : 강원 경강로2024번길 17-1 (명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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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인하러 세인트존스

3:00 체크인전부터 로비에 숙박객이 바글바글

아래 사진은 아침 8시에 촬영함.

전 직원 모두 친절하고 체크인 대기가 오래 걸리기는 하나

기다릴만함.

세인트존스 체크인,아웃 로비

강문해변 걷다 소품샵 구경하기

해변가를 걷다 보니 뒷모습만으로도 싱그러운 20대들이

바다를 바라보고 나란히 앉은 모습이 예뻐서 담아보았다.

(뒷모습이지만 모자이크 처리했습니다. 모델님들 감사 ^^)

해변가 친구들

추워서 잠시 들린 소품삽.

진심 엄청나게 많은 항목의 소품들이 있는데

조잡스럽지도 않고 심플하니 다 예쁘네.

사장님 안목 있으시다.

강문해변 소품삽 "오리둥지"
소품샵 내부

5:30 예약한 스페인식당으로

기대 없이 방문해서 실망감은 덜했지만 맛은 좋았던 식당. 

20대 친구들은 가성비 있게 코스를 경험해 봐도 이색적일듯하다.

 

강릉 초당동에서 스페인을 만나다. 라꼬시나바이이성용

미트컬처를 가려던 계획은 화수 여행 일정으로 인해화요일 휴무일과 겹쳐 갈 수가 없게 되었다...(수요일 오전에 서울 돌아오는 일정 ㅠㅠ 빡세다.)대안점을 마련하려 서치 하던 중 비슷한 분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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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아침 체크아웃하고 앙팡베이커리에서 계란빵 먹기

예약 시 포함된 계란빵과 커피 마시고 떠나기.

치즈가 들어가서 짭짤하니 맛있다.

세인트존스 로비에 있는 앙팡베이커리 빵 맛있습니다.

돈 주고 딸기모찌와 감자빵 더 사 먹었다는 건 안 비밀 ㅎㅎ

로비에 강아지들 구경하면서 커피 마시고 

아쉽지만 다시 강릉역으로... 가기 싫다...

계란빵
앙팡베이커리

우리의 강릉역 단골 자판기

지난번에는 사과와 사과즙만 있었던 기억이...

품목이 늘어나고 자판기도 확장되었다.

강릉역 오면 사과즙 꼭 사 먹어보시기를 

갈증해소에 최고, 맛도 최고, 진심 맛있어서 강력 추천!

강릉역사안 자판기

이번에는 개두릅피클도 추가 구매해 본다.

집에 가는 게 아니라 회사 가서 슬프지만....

그래도 기차 타고 어딘가를 가는 건 좋다.

터널 지날 때마다 변화무쌍한 날씨 덕분에

다채로운 바깥세상을 볼 수 있어 2시간이 금방 지나간다.

사과쥬스와 개두릅피클

일상으로 복귀

또 열심히 일해야지. 나는 일개미니까.

그래야 또 놀러 가지. 힘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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