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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수영장 이용 가능, 호텔급 시설, 낭만 있는 인천 영흥도 메리글램핑 (하편)

나무향기님 2025. 1. 14.

메리글램핑

http://www.merryglamping.co.kr/html/index.html

메리글램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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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merryglamping.co.kr

주소 : 인천 옹진군 영흥면 영흥로 525번 길 63-124 메리글램핑.

 

메리 1동(2 Bed) , 메리글램핑장 여기저기 ^^

신축이라 모든것이 깨끗합니다. 
텐트 1번째 입구 블록은 바닥에는 작은 돌이 깔려 있고 바비큐와 불멍이 가능하며
눈, 비를 막아주는 투명장막이 있어 하늘의 별도 보고 불멍도 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방문했던 날은 날씨가 엉망이었습니다 ㅠㅠ
강풍에 비바람에 우박까지... 자연의 위대함을 체험했습니다.
덕분에 메리글램핑 시설이 매우 튼튼하다는 것도 알게 되었답니다.

메리1동

 
2번째 블록은 주방 집기는 사진에 보이는 그대로 필요한 물건이 잘 배치돼있습니다.
2도어 냉장고는 사이즈도 적당해 음식 넣을 공간이 많아서 좋았습니다.

주방 집기

3번째 블록, 침실은 온돌 바닥에 침대는 전기장판
그리고 난방은 온풍기를 틀어 강추위에도 끄떡없을듯하고,
세심하게 꾸민 내부는 쉬고 있는 순간에도 감성까지 챙기며 힐링받는 기분이 들게 해 주었습니다.

침실

메리글램핑 시설 중 내가 꼽은 1등 시설은 욕실입니다.
안타깝게도 조명의 문제였는지 내 사진에 제대로 안 담겨 홈페이지 사진을 사용했지만
문 열면서  감탄했습니다. 텐트동 옆에 별개의 컨테이너를 연결해 욕실을 만들어 
잠자는 공간과 욕실을 분리한 설계에 감동했습니다. 디자이너분 칭찬합니다.

욕실(출처 : 메리글램핑 홈페이지)

 
시설만 보면 지겨우니까 먹거리 한 장 투척합니다.
고기 굽는 번거로움이 싫어 과메기 먹는 게으른 여자입니다.
바비큐 이용 시 숯, 그릴 25000원입니다. 
옆동을 슬쩍 보니 관리자분이 오셔서 불 지펴 주고 가십니다. 

과메기 한상

 
바비큐는 안 해도 불멍은 합니다.(불멍 이용 20000원)
체크인 시 불멍 시간 정하면 스텝분이 오셔서 꼼꼼하게 불 지펴 주고 가십니다.
마시멜로우도 매점에서 큼지막한 걸로 가져와 불에 그슬려 먹어 봅니다. 달아요 ㅎㅎ

불멍과 마시멜로

 
구운 고구마 맛 미쳤습니다. 이 맛에 캠핑 오나 봅니다.
오자마자 라면 한 그릇, 과메기에 소주 각 일병
과일 안주에 맥주 한 캔, 마시멜로에 고구마까지
위장에 구멍 난 줄 알겠어요 ^^;

불타는 고구마

밤새 비바람에 갈 길이 걱정이었는데 
다행히 다음날 오전에 해가 뜨네요.
퇴실 전에 옆집 글램하이도 구경 가봅니다.

글램하이

옆집 글램하이 포토존에서 사진도 찍어봅니다.
시설 관리에 진심인 스텝분들이 여기저기에서 끊임없이 청소 중입니다.

글램하이 포토존

 

메리글램핑 포토존

흡연 시 강제 퇴실! 비흡연자는 너무나 맘에 드는 경고문입니다.
갈매기가 여기까지 새우깡 먹으러 오나 봐요.
전 못 봤지만 경고 대상인가 봅니다.

경고문

 
퇴실 전 캠핑의자에 앉아 하늘을 봅니다.
동남아 가지 않아도 눈앞에 야자수도 있고
세상만사 스트레스 여기 버리고 갈 수 있어 좋았습니다.

메리1동

 

개인적 총평

시설 만족도도 좋았고, 싹싹한 스텝들 덕분에 편하게 캠핑을 즐길 수 있었다.
지인들에게 추천해서 다녀온 분들 모두 만족하다 하니
영흥도 가시면 메리글램핑 추천합니다.
(내돈내산입니다. No 협찬)
 
재방문 의사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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