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으로 번쩍이는 왓포, 에어컨 시원하게 나오는 야시장이 있는 아이콘시암 찾아가기
밤비행기라 늦은 시간 방콕에 도착
뽀송한 침대에 눕자마자 기절
2시간 시차가 뭐라고
2일 차 시작부터 새벽에 눈이 떠진다.
조식에 대한 큰 기대가 없어서 그랬던가.
버튼만 꾹 눌러주는 커피머신에서
크레마 가득한 커피를 맛볼 줄이야.
조식 커피치고는 괜찮았다.
성인 3명 조식 포함 3박 615,000원
가성비, 가심비 모두 만족스러운
이스틴그랜드 파야타이 호텔 & 조식
칭찬합니다.
처음 만난 동남아 과일, 살라크
인도네시아 자바섬 출신, 열대 과일,
껍질도 잘 까지고, 과육 안에 씨앗이 80%
찾아보니 다이어트 효능이 있다고
아침마다 10개는 까먹은듯하다.
친절한 호텔 도어맨님이 불러주신 미터 택시 타고
태국에서 가장 큰 와불상이 모셔진 왓포사원으로 출발한다.
우기 시즌이라 언제 비가 올지 몰라
투어 신청은 하지 않았다.
복장규정이 엄격하다 했는데 그것은 아닌 듯했다.
헐벗지만 않는다면 무난하게 입장 가능하다.
왓포사원
정교하게 만들어진 화려한 금빛 사원
1000개 이상의 불상
태국에서 가장 큰 황금와불상
삼라만상이 그려져 있는 와불 발바닥
(심지어 자개로 만들었음, 정교함의 극치)
모든 공간이 포토존이었다.
아이콘시암
오렌지배를 타고 강 건너 맞은편 선착장에서
블루배를 갈아타서 가야 하는데
아... 우리가 타려는 배가 떠나버렸다.
다음 배 기다리는 20분 동안 방콕의 모든 더위를
온몸으로 흡수한듯했다.
아이콘시암 입장 순간,
그곳은 천국이었다.
방콕을 오는 모든 여행객이라면 한 번은 꼭 온다는 아이콘시암.
인정합니다.
맛집,
구경거리(쑥시암:에어컨 바람 가능, 실내형 야시장)
그리고 해보고 싶었던 전통의상 체험까지
하지만 더위 먹고 지쳐서 눈팅만 하고 패스했습니다.
아이콘 시암 5층에 램지런 시푸드
농어튀김, 모닝글로리, 땡모반
역시 튀김은 배신하지 않습니다.
6층 스벅에서 실내분수 보며
시원하게 한잔 마셔봅니다.
쑥시암은 백화점 안인데 왜 더울까요?
골드라인 타고 호텔로
보트 기다리다 열사병 걸릴까 폭풍 검색해서 찾아낸
아이콘시암과 연결된 골드라인 지상철 2 정거장 타고
(구글맵에서는 골드라인 안내가 안 돼 있어 찾느라 고생 좀 했음)
환승 2번 해서
드디어 파야타이역에 위치한
이스틴그랜드파야타이 호텔에 도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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