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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여행 3일차 시암파라곤, 티츄카

폼미라 2024. 7.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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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차적응 완료한듯합니다.
늦잠 자고 느긋하게 조식 먹고
BTS 타고 시암파라곤으로 출발합니다.
 

시암파라곤


오늘 타깃은 무설탕 건망고 구매를 위해
(팩트는 설탕 X 건망고는 존재하지 않았음)
시암파라곤 지하 고메마켓 방문합니다.
제 평가는요? 강남 신세계 마켓에 온 거 같습니다.
 
외국 가면 마켓 구경하면서 물가비교도 하고 
처음 보는 과일, 식품, 공산품 구경하는 재미가 좋다.
재래시장 가면 더 좋겠지만
더워서 못갑니다.

저질체력이 힘을 못 내고 있습니다.

 
현지인보다 관광객이 더 많아서 그런가
특산물 섹션이 꽤 넓었던 거 같다.
 
이번 생은 두리안 먹을 일은 없을 듯,
멀리서도 존재감 있는 향기에 골이 띵했다.
 
여행 정보 검색 중 어떤 이의 극찬을 받았던 잭푸루트
입맛이 촌스러워서 그런가 난 그냥저냥
망고 승리입니다.

 
Tip. 알레르기 있으신 분들
해외 가시면 처음 먹는 과일도 조심하셔야 해요.

잭푸르트 → 꽃가루, 자작나무 알레르기
망고(씨, 껍질) → 옻나무 알레르기

 

 
한국 식품 엄청 많아요.

소주도 종류별로 있습니다.
 

 
주말 오후에도 교통혼잡이 심각합니다.
BTS 없었음 어쩔 뻔했는지
미식의 나라에 왔으나 
위장이 작아졌나? 잭푸르트 먹고 배불러서

눈앞에 보이는
맛집 방문도 포기합니다
 
핫플 티츄카 오픈런하러 BTS 타고 출발합니다.
 


티츄카
 

 

 
저 건물 꼭대기에 티츄카가 있다.
심장이 뛴다.
오픈 시간 맞춰 가니 대기 없이 바로 입장합니다.
루프탑바 온다고 신경 쓰고 온 티가 났었나?
좋은 자리 주셔서 감사합니다.
친절하고 힙한 티츄카 스텝분들 아주 많이 감사해요.

 

 
눈으로 보면 몽환적인 느낌인데
사진만 찍으면 건질 게 없네요.
해가 지니 점점 사람들이 많아진다.
음악소리도 점점 격렬해지는군.
분위기 충분히 즐겼으니
줄 서서 기다리는 다른 이들을 위해 양보하는 센스를 발휘하며 퇴장합니다.

 

 
Tip. 주의사항

1. 바람 따귀 장난 없음, 인생 사진 찍으려면
    펄럭거리는 옷은 피하시기를 권해드려요.
   (치맛자락 부여잡고 산발한 머리 덕분에
     웃참 사진만 가득합니다.)
2. 티츄카 스텝분들 엄청 부지런합니다.
    술잔 비면 바로바로 치워 가서
    술잔 없이 앉아 있기가 민망합니다.
    바람 때문일 수도 있지만
    한정판 파인애플 음료 드시는 거 추천합니다.
    왜냐면 다 마셔도 티가 안 나니까요.

 
 
알코올이 부족했노라.
싱하맥주 시원하게 들이켜고
호텔로 복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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