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 한식 레스토랑, 제주도 감성 맛집 "고래아방"
목동 고래아방은 입맛 없을때 밥 먹으러 가거나, 약속 장소로도 종종 들리는 곳이다
처음 오픈했던 때는 기분 전환을 위해 가는 좀 비싼 식당이었는데
요즘같이 외식 물가가 껑충 뛰어버린 상황에서는 점심식사로 분위기 있고 맛있는 한끼 먹을 수 있는
괜찮은 가격대의 식당이 된 것 같다.
고래아방
위치
고래아방 주소 : 서울시 양천구 목동동로 293 현대41타워 3층 고래아방
오목교역 2번 출구에서 도보 10~15분
목동 현대백화점 스포츠관에서 횡단보도 건너 맞은편 현대41타워 3층
영업시간
월요일~일요일 (11:00~21:50)
브레이크 타임 (14:30~16:00)
주문마감 20:30
예약
네이버 예약 전화 예약 가능
(예약 인원 10명 초과시 전화문의 필수)
주차
식사시 41타워 지하주차장 2시간 무료
주차장 만차시 인근 공영주차장 이용 가능(유료)
매장분위기
제주도 감성 한식레스토랑이라는 타이틀에 맞게 아기자기한 분위기를 가지고 있다.
천고가 높은 매장이라 천장 구조물에 식물들과 흰 천들을 적절히 배치해 야외에 나온 느낌이 들고,
티슈 고정용 작은 현무암 돌(제주도에서 반출이 안되는 것으로 알고 있어 진품 여부는 확인 불가),
라탄 소재의 매트, 소쿠리에 담아 나오는 반찬들까지 작은소품 사용을 잘 한거 같다.
매장 문을 열고 계산대와 주방을 지나 안쪽으로 홀이 있어 외부 소음이 적은 편이다.
메뉴
오늘의 Pick
감귤문어샐러드
식전 샐러드로 선택, 감귤의 상큼함과 잘익힌 쫄깃한 문어와 함께
감귤샐러드 소스의 상큼함에 3명 이상 방문시 꼭 드셔보시기 추천합니다.
육전
따끈하게 나올때 먼저 먹어줘야하는 육전!
얇게 채썬 깻잎에 양파소스 찍어먹으면 별미입니다.
해물술찜
사진보다 실물이 더 맛있어 보이고, 고래아방 전 메뉴 중 가장 추천하고 싶은 요리다.
끓일수록 진한게 우려나오는 육수에 간이 잘배어있는 수제비와
새우,조개 등 해산물도 넉넉하게 들어가있다.
개인적 총평
오늘은 여자 3명이 주말 저녁에 방문해 맥주 한잔에 식사 겸 술안주로 요리를 주문했다.
메뉴 모두 만족스러운 맛과 비쥬얼이었으며, 해물술찜에 수제비를 추가해서 밥대신 식사용으로 대체가 가능했다.
고래아방에서 먹어본 메뉴 중 강된장 쌈밥은 강된장에 잡내 없는 수육, 리필이 가능한 쌈채소까지
1인 16000원에 푸짐한 한상을 받아 볼 수 있다.
간장새우밥은 간이 잘 배어 있는 간장새우가 입맛 없을때 한그릇 먹기 딱 좋다.
베스트 메뉴인 한치불고기파전은 바싹하게 익혀 나와 씹는 맛까지 추가된다.
소쿠리에 담겨 나오는 버섯볶음, 나물무침, 메추리알장조림, 김치도 간이 쎄지 않아 입에 잘 맞는다.
내 기준 멀리서 찾아올 맛집은 아니지만 목동에서 오래오래 영업해줬으면 하는 맛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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