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커피와 푸딩이 맛있는 바이러닉 에스프레소바 동여의도점
오늘은 입구부터 힙한 바이러닉 에스프레소바 동여의도점을 방문해 보았다.
바람이 시원해지기 시작하는 계절, 휴일(나의 휴일은 평일임, 주말에 일하는 노동자임)에는
아무 생각 없이 진한 커피 한잔 마시고 산책할 때가 가장 행복하다.
바이러닉 에스프레소바 동여의도점
위치
주소 : 서울시 영등포구 국제금융로2길 37, 1층 106호
지하철 5호선, 2호선 여의도역 3번 출구에서 나와 IFC몰 방향으로 도보 5분 거리에 위치
영업시간
월요일~금요일 7:00~22:00 (주문마감 21:30)
토요일, 일요일 11:30~19:30(주문마감 19:00)
주차
음료 구매 시 건물 주차장 2시간 무료
추가요금 10분당 1000원
특이사항
애견동반 가능, 단체 이용 가능(룸 5명~8명)
매장분위기
건물 외벽의 삼각형 구조물덕에 출입문부터 힙하며,
입구 정면에서 한눈에 보이는 디저트와 메뉴판도 심플한 분위기에 통일성이 있다.
메인 컬러는 블랙&화이트, 군더더기 없는 인테리어에
매장 집기와 커피잔도 심플한 디자인이라 전체적인 밸런스가 좋다.
손님이 많은 시간대에 소음도는 높은 편이다.(상대방의 목소리가 잘 안 들림)
오전 10시~11:30, 오후 2:00~5:00 사이 여의도 직장인들 근무시간대에는 한가롭게 이용할 수 있다.
1층에는 테이블이 2개 있으나 장시간 이용은 불편해 보이며,
포스기 2대와 음료제조 공간이 있어
음료를 마시고 가는 경우에는 2층 공간을 이용하면 좋을듯하다.
2층에는 흰색 미닫이문이 있는 독립된 공간에 4인용 2개의 테이블(최대 8명 가능)이 있는 룸이 있어
프라이빗한 공간에서 미니 회의나 모임이 가능하다.
(내가 이용한 시간에 미팅룸에 손님이 있어 내부 사진을 찍지 못했음)
메뉴
클래식 푸딩 | 6500원 |
위스키 푸딩 | 7000원 |
초콜릿 푸딩 | 7000원 |
우유 푸딩 | 7000원 |
버터바 | 6000원 |
블랙버터바 | 7000원 |
링그드샤 | 5500원 |
콰트로 황치즈 쿠키 | 5000원 |
오늘의 Pick
라떼와 아메리카노
산미 있는 원두를 선택한 아메리카노는 기대보다 산도가 높지 않아 보통정도의 맛이었다.
오히려 고소한 맛의 원두를 선택한 라떼가 더 진한 맛이 나서 입에 잘 맞았다.
클래식 푸딩
커피보다는 푸딩 맛집인듯하다.
탱글탱글한 식감과 진한 캐러멜시럽과의 궁합이 좋았고, 은근하게 달짝지근한 맛이 중독성이 있는 디저트다.
다음에 가면 초콜릿푸딩도 도전해보려 한다.
개인적 총평
여의도역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있어 접근성이 좋으며, 1시간 정도 커피와 디저트를 즐기기에 좋은 공간이다.
카공하기에는 시끄러운 편이며, 혼자 또는 2명 정도 함께하기 적합한 공간이다.
커피 맛도 좋지만 디저트가 더 맛있는 매장으로 각인돼서
푸딩이 먹고 싶으면 또 찾아올 듯하다.
내 기준 푸딩 맛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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