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이촌동 일본인도 찾아가서 먹는 돈까스 맛집, 모모야 목동점

오늘은 행복한 세상 1층에 브런치카페 "플레어비" 옆집 모모야 목동점을 소개해보려 합니다.

7월 오픈한 이후 9월 말인 현재도

평일 점심, 주말 식사 시간에 웨이팅을 하고 있는 걸 

여러 번 목격한지라 목동 맛집으로 자리매김을 확실히 한듯하다.

사실 몇 번 방문 시도는 했는데 웨이팅 하기 싫어서 아직까지 가보지 못하다가,

우연찮게 길에서 동네 지인들을 만나

점심 식사에 합류하게 되어 가게 되었다.

준비 안된 방문이라 딱히 글을 쓸 생각이 없었는데

먹다 보니 동네 맛집 추가글을 써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다.

사진 찍는다고 밥 못먹게 하면 민폐라 제대로 나온 컷이 없다... 

 

모모야 목동점

 

위치 : 서울시 양천구 목동동로 309 행복한 세상 1층
영업시간 : 11:30~20:30 (브레이크 타임 15:00~17:30, 라스트 오더 20:00
주차 : 행복한세상 주차장 이용 가능, 3만 원 이상 2시간 무료(백화점, 킴스클럽, 메가박스 합산 가능)
메뉴 :돈까스, 돈부리, 우동, 나베    

 

행복한 세상 1층에 있으며

현대백화점에서 목동 파리공원 방향

중앙으로 큰 길을 걷다 보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매장 분위기

시야가 트인 일층 매장이라 날씨가 화창한 날에는

돈가스보다 커피를 마셔도 될 분위기다.

오픈한 지 석 달 되어 매장 청결도도 좋으며 

화이트톤에 밝은 원목 테이블을 사용하여 전체적으로 밝고 따뜻한 느낌이다.

테이블 위에 키오스크는 주문만 가능하니

계산은 나가실때 하시면 됩니다.

매장 전체 면적 대비 주방 공간이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좌석은 대략 30명 내외로 한 번에 이용 가능해 보입니다.

바쁜 와중에도 직원들의 친절도도 높은 편이고

주문 후 음식이 나오는 시간은 오래 걸리지는 않습니다.

 

매장에서 보이는 외부 전경

 

메뉴

동부이촌동 일식 돈가스 맛집으로 이미 명성이 자자한 곳이라

식당 소개 프로그램에도 자주 등장한 것으로 알고 있다.

현재는 여러 곳에 가맹점을 두고 있는 프랜차이즈 식당이다.

 

국내산 생고기와 달걀, 직접 만든 빵가루로 만든 돈가스,

깊은 맛이 느껴지는 카레!

 

간혹 프랜차이즈 매장마다 질 낮은 재료를 섞어 사용해서

저렴한 맛이 나는데,

모모야 목동점 사장님은 정석대로 메뉴를 만들어주시는 것 같다.

 

메뉴판(출처:모모야)

 

오늘의 Pick

직원의 추천으로 베스트메뉴인 히레카츠로 선택했다.

생고기로 만든 돈가스는 씹을 때마다 육즙이 배어 나오고

잡내는 전혀 없으며 부드러운 식감까지 

연남동, 망원동 등 찾아가는 맛집에 가면 먹을 수 있는 맛이었다.

무엇보다도 돈가스의 고기 질이 아주 만족스러웠다. 

별다른 기교 없이 정직하게 튀겨낸 맛이라

질리지 않고 자주 먹을 수 있을듯하다.

사진은 급하게 찍느라 비주얼이 형편없어 업데이트를 못하겠으니

양해 바랍니다.

 

개인적 총평

한 끼 식사로 든든하게 먹을 수 있고

가격대도 적당 한듯하다.

멀리서 찾아와서 먹을 정도는 아니지만

거주지에서 가까운 위치에 있다면

모모야 목동점은 추천할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