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명주동 핸드드립 커피 맛집으로 소문난 봉봉방앗간
작년 4월 초순 내부수리 기간이라 방문하지 못했던
봉봉방앗간( 핸드드립 커피 마니아인 지인 부부의 강력 추천받음)을
드디어 가보았노라.
봉봉방앗간
주소 : 강원 경강로2024번길 17-1 (명주동 카페거리)
영업시간 : 11:00~18:00
휴무일 : 매주 일요일, 월요일
주차 : 매장 맞은편 무료 주차장
찾아가는 길
차량 이용, 도보 이용시 주방 싱크대, 선반 매장이 있는
양방향 1차선 도로를 가다 좌측으로 카페오뉴월이 보이면
우측 골목으로 진입합니다.
(사진은 진행방향에서 뒤돌아서 찍었습니다.
바닥 화살표 반대방향으로 걸어가시면 됩니다.)
오른쪽으로는 적산가옥을 리모델링한 오월커피가 있습니다.
(작년에 방문함, 송화가루 재료의 시그니처 음료와 디저트,
햇살 맛집이며 분위기 있게 사진이 잘 나오는 편임)
또 걷다보면 좌측으로 명주배롱이라는 카페가 보인다.
목적지가 정해지지 않았으면 무조건 들어갔을 카페다.
외관부터 내 스타일이다.
내부가 궁금하다.
커피 맛이 궁금하다.
결국 다음에 또 와야 할 이유가 생겨버렸다.
조금 걷다 보면 키작은 소나무가 보이는 담벼락을 보고
좌측으로 들어가면 봉봉방앗간이 보인다.
드디어 도착!
차량이용시 구간이 짧아 지나칠 수 있으니 천천히 주행하시고
(실제로 직진, 후진 반복하는 차량을 목격함)
도보로 가는 방법이 명주동 골목 감성을 제대로 즐길 수 있으니 추천합니다.
매장 분위기
방앗간을 리모델링한 봉봉(불어 "좋아좋아")카페는 레트로 감성이 물씬 난다.
군데군데 페인트가 벗겨진 벽면에 무심한듯 배치돼있는
리사이클 굿즈들과 식물들이
편안함 쉼을 누릴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져 있다.
각잡고 줄 세워 배치하는 도시의 카페는 휴식보다는
일터의 연장선 같은 느낌이라면 봉봉에서의 시간은 휴식 그 자체인듯하다.
메뉴
티(루비우롱, 루이보스) | HOT/ICE 5500원 |
레몬뽕오디,레모네이드,미숫가루 | 5500원 |
메실청에이드,평창오미자 | 6000원 |
핸드드립커피 | HOT 5500원 ICE 6000원 |
*원두 선택 가능*
에티오피아, 케냐, 코스타리카, 브라질 등들
매장에서 원두 판매도 함.
온라인스토어에서도 판매하고 있음
http://www.bonboncoffee.com/index.html
봉봉방앗간
(상단메뉴)개별디자인 > (좌측메뉴)스크립트기능설정 > 메인롤링배너설정/ --> 봉봉블렌딩 봉봉 스페셜 블렌딩 200g | 13,000원
www.bonboncoffee.com
오늘의 Pick
개인적으로 머신으로 추출하는 커피를 즐기는 편이라
핸드드립 커피에 관해서는 점수가 후한 편은 못된다.
두 모금까지는 괜찮지만 식을수록 풍미가 줄어드는 것은
내 혀가 익숙지 않아서 그런 것이겠지?
서울에서 마신 핸드드립보다는 연하고 고소하면서 깔끔한 맛이다.
잔 바닥에 잔여물이 없는 것을 보니 커피 추출을 제대로 한 듯하다.
커피잔도 두꺼워서 온기가 꽤 오래가고
추천해 준 지인이 칭찬할만한 요소를 많이 가지고 있다.
개인적 총평
핸드드립 좋아하시면 가보시기를 추천한다.
부부가 운영하는 곳이라
맛의 일정함은 보장되고
원두는 판매도 온오프라인에서도 하니
신선함은 두말할 필요가 없을 듯.
강릉에 가봐야 할 카페가 많아 또 오지는 못할 거 같고,
하루 한잔 커피가 가능한 위장이 슬플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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