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즐거움3 예술이 주는 힘, 아무것도 몰라도 듣고 보기만 해도 웃음이 난다. 누구든 나를 보면 늘 편안해 보인다 한다.사실 그렇지 못한 내 속사정을 아는 이가 그다지 없으니굳이 설명하려 노력해본적도 없다.요즘은 해결되지 않는 문제들에 점점 자신감을 잃어간다."나의 무능력... 발전하지 못하고 있는 내 삶이 한심할 때가 너무 많다...나도 좀 독해져야하는데. 왜 이렇게 물러터졌는지..."나 자신을 구덩이에 파묻어버릴때마다구세주처럼 끄집어내 주는 지인들 덕분에 일상을 버텨나갈 수 있는 것 같다.고마워요 언니들~ 백마다 말보다 늘 행동으로 보듬어주는 당신들이 있어 행복합니다. 롯데콘서트홀뮤지컬 영화 갈라 콘서트귀에 익숙한 레퍼토리와 출연진 덕분에 공연 내내 마음속으로 따라 부르기도 하고마이클리와 신영숙의 에너지 넘치는 연기와 노래에 감동받고민우혁의 잘생김에 또 한 번 놀라고인생 처음 .. 일상의 즐거움 2024. 11. 17. 더보기 ›› 경복궁옆 전통 한옥 운경고택, 이완 작가의 전시 운경고택 서울 종로구 인왕산로 7 운경고택(주의 : 운경고택은 비공개 공간임.전시 기간 한시적으로만 오픈됨) 선조의 7번째 아들인 인성군의 10대손인 운경 이재형의 가옥으로운경고택은 오랜 역사속에서 정치, 경제, 문화인의 사랑방 역할을 해왔으며운경선생 타계후에도 잘 보존되어 있는 역사적 가치가 있는 전통한옥이다. 경복궁 담벼락을 따라 큰길에서 도보 2~3분 이내에 위치한 점을 보면운경선생의 재력과 위상을 한 번에 알 수 있다. 오래된 한옥건물이지만 관리가 너무 잘 돼있어기회가 된다면 하루만이라도 살아보고 싶을 정도로어느 한 곳 아름답지 않은 곳이 없었다.섬세하게 만든 문살, 툇마루의 나뭇결, 작은 연못, 우물 그림처럼 아기자기하게 배치되어 개인적으로 전시 내용보다는고택만을 감상하고 싶다는 욕심이 들었다.. 일상의 즐거움 2024. 11. 16. 더보기 ›› 2025년 3월을 기다려야하는 이유 야구를 알기 전의 나 야구를 알게 된 나 남이 하는 운동경기가 무슨 재미가 있어 저렇게 열심히 보고 있는 걸까? 내가 직접 해야 재미있지... 그런 생각으로 살던 내가 뒤통수 한대 세게 맞은 사람처럼 야구에 흠뻑 취해 버린지가 올해로 3년이 돼 간다. 첫해는 야구장 가서 먹는 재미로 다니다가 두 번째 해는 뭔지 모르지만 응원하는 재미로 세 번째부터는 경기를 즐기다 못해 원정까지 가는 내가 돼버렸다. (그래봐야 수원, 인천까지지만 ^^) 야구에 입문시킨 지인이 LG, 그냥 서울 사니까 나도 LG! 지하철 타고 가면 되는 잠실이라 부담 없고 티켓값도 저렴하고, 경기 보면 짜릿하고 응원가 부르면서 스트레스도 확 풀리고 나이 들수록 할 수 있는 것들이 점점 줄어들어 서러웠는데 "야구" 이 녀석 요물이다. 사람 .. 일상의 즐거움 2024. 11. 12. 더보기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