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1 돌고 돌아 우리 가족이 된 사랑스런 막내에게 사람 나이로 노할머니가 되어 가는 우리 막둥이.지난 주말 부모님이 3박 4일 여행을 가셔서 오랜만에 우리와 함께 지내게 되었었다. 처음 우리집에 왔을 때 뼈가 만져지는 앙상한 몸에눈물자국으로 인한 콧등주변의 붉어진 털들,누가 봐도 영락없는 사랑받지 못한 삶 그 자체였다.영양상태도 예방접종 여부도심지어 언제 태어난지도 정확히 확인이 되지 않아동물병원 선생님의 추정으로 나이를 정해 반려동물 등록을 했었다.처음 보았을때 초소형견에 예쁜 외모인데왜 3번이나 파양 당했는지 이해가 되지 않았었다.나중에 알게 된 사실은 그 당시 티컵견이 유행이었고,강제교배하여 작게 만든 아이라선천적 피부병과 각종 질환이 있다는 것을 추후에 알게 되었다.예뻐서 돈을 주고 사와서, 아프니까 버리고 방치하고... 개를 무서워하는 우리 엄.. 일상의 즐거움 2025. 2. 15. 더보기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