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교 3대 사장님의 전통 중식 맛집, 목동은 락희안이 진리다!

중식 먹고 뱃속이 편한 집을 찾으라면 
멀리 가지 않아도 되는 오목교 락희안을 추천한다.
맛집인데 건강까지 챙겨주는 식재료를 사용하니
부모님과 함께 하는 기념일에는 예약 일 순위 중식당이다.

락희안 목동직영점

주소 : 서울 양천구 오목로 330 2,3층 (오목교역 8번 출구 도보 3분)
영업시간 : 화~일 11:30~21:30 (브레이크 타임 15:00~17:00)
매주 월요일 정기 휴무, 국경일 등 대체휴일 영업시간 변동 있음
주차 :  3만원 이상 도보 1분 거리 협성빌딩 주차 가능)
예약 : 네이버, 캐치테이블 사전 예약 가능
특이점 : 락희안 목동직영점, 가좌본점, 일산점 3곳 운영 중

락희안 2층 올라가는 계단

주차 안내문

매장 분위기

2층으로 올라가서 입구에 보이는 글들에서 중식 맛집의 자부심이 느껴진다.

락희안 안내

직원들의 쉬는 시간도 재치 있게 안내한 점.
문고리에 붙은 "맛있는 음식 먹기 전 준비운동~ 문을 힘껏! 당겨주세요."
센스 있다 ^^

브레이크 타임 안내문

식사 시간에 웨이팅은 기본인 식당이라 입구에 대기 공간이 널찍하니 있다.

대기공간

매장이 넓은 편이 아니라 테이블 간격은 좁은 편이다.
하지만 테이블이 커서 식사 시 불편함은 없으나 조금 번잡스러운 느낌은 있다.
냉장고 뒤편으로도 테이블 있음, 3층은 단체석이나 2층 만석일 때 사용 가능함.

매장 내부

메뉴

인기 넘버원 점심 특선(출처:락희원)

메뉴(출처:락희원)

메뉴(출처:락희원)

오늘의 Pick

락희안 특선 A(점심메뉴)
이품냉채와 크림새우
새콤한 해파리와 오이로 입맛 돋우는 냉채와
큼지막한 새우를 튀겨 느끼하지 않게 양상추와 한입 먹으니 시작부터 포만감이 든다.

이품냉채와 크림새우

대파 꿔바로우와 짬뽕
꿔바로우는 어릴 시절 먹은 고기탕수육 맛이다.
내 취향이다. 이때부터 맥주 생각 간절했지만 참기로 한다,
흑미, 백미, 보리, 메밀, 밀로 만든 생면이 들어간 짬뽕은 해물도 가득 들어있고
매콤하면서 개운한 맛이다. 찬으로 나온 무피클과 함께 국물까지 다 마셔버렸다.
(위대하다 나란 여자)

대파꿔바로우와 짬뽕

교자 2종
2종 모두 육즙이 잔뜩 들어있어 풍미가 속된 말로 "미쳤다."
주문 즉시 만들어져서 가장 늦게 나온 메뉴라 
배가 불러 다 먹을 수 있을까 걱정했으나 쓸데없는 고민이었다.

교자 2종

개인적 총평

중식당 하면 락희안만 생각나는 건 우리 집 식구뿐만 아니라 동네 지인들도 마찬가지다.
가성비 좋은 점심 특선이 있어 모임장소로도 인기가 좋다. 
중식은 먹을 때는 좋은데 먹고 나면 더부룩해서 나이 들수록 내키지 않은 메뉴임에도
여기만큼은 먹고 난 후에 기분 좋은 배부름이 있어
중국음식 먹고 싶을 때는 종종 들리는 최애 단골집이다.
오늘은 별점수를 주지 않겠다.
단골집은 평가하기 어려운 점이 이미 수도 없이 갔었고
앞으로도 갈 예정이라 평가 자체가 의미가 없는듯하다.
동네 주민에게 강추! 목동 중식 맛집 찾으시면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