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견 동반 가능한 강화도 농가의 식탁
애견인 친구들 덕분에 종종 애견동반 식당, 카페, 숙소를 가게 될 일이 있다.
솔직히 애완동물과 함께 가는 장소중 맘 편하게 식사하면서 맛까지 있기가 어려운데
농가의 식탁은 평타 이상이라 애견동반해서 가신다면 강화도 가는 길에
가보시라 권하고 싶다. 그리고 사장님이 찐 애견인이신듯하다.
강화도 농가의 식탁
위치
인천 강화군 선원면 해안동로 1037-8 2층
영업시간
매일 11:00~19:30
브레이크 타임 15:30~17:00
주문마감 18:00
주차
매장 앞 주차공간 많음
이벤트
네이버 리뷰 이벤트 작성시 음식값 10% 현장할인
매장분위기
외관은 한옥, 내부는 2층 양옥집
식당 위쪽으로 잔디가 있는 작은 정원이 있어
강아지 동반 산책도 가능하다.
내부는 룸이 있어 네이버로 미리 예약하면 프라이빗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다.
홀 테이블은 통창으로 가까이는 비닐하우스, 멀게는 강화도 풍경 조망이 가능하다.
본채와 연결된 별관에서는 단체 손님도 이용 가능한 공간이 있었으며
방문 당일 식사를 마치고 나가는 길에 10명 정도의 외국 손님들이 식사를 하고 있었다.
식사 주문시 샐러드바 이용이 가능하며, 숫자는 많지 않았으나
메인 식사와 함께 곁들이기에 적당하다.
애견동반 가능한 매장이나 일반 손님이 더 많았으며
화요일 점심 시간임에도 1:00 즈음에는 만석 상태였다.
강화도 분위기, 친절, 가성비 맛집임이 분명하다.
메뉴
오늘의 Pick
삼겹살 야채구이 정식
고기맛은 보통, 야채류의 음식이 맛있었다.
특히 겉절이는 판매하면 사가고 싶을 정도이다.
샐러드바는 파스타를 먹으면 필요할듯한데
한식 메뉴는 모듬샐러드 정도만 먹어도 충분하다.
오미자청은 내입맛에 달게 느껴져 입가심으로는 차가운 현미녹차로 개운하게 마무리했다.
개인적 총평
제일 인상적인 점은 함께 간 강아지가 흥분해서 물을 바닥에 쏟았을 때
바닥과 테이블 물기도 말끔하게 닦아주고 강아지 쿠션도 바꿔주시고
매니저님과 직원분들의 친절한 대처에 감동받았었다.
다음으로는 강화도 생산물로 만든 찬들에 믿음이 가고
구석구석 세심하게 관리하고 있는 매장에 신뢰감이 생길 정도다.
외곽의 식당들 중 장사가 잘될수록 관리가 엉망인 경우가 많은데
여러 면에서 칭찬거리가 많은 식당이었다.
솔직히 음식은 보통 정도의 맛이었으나
종합적으로 보았을 때는 강화도 가시는 길에 기분 좋게 한 끼 식사할 곳을 찾는다면 추천하고 싶다.
내 기준 재방문 의사 10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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