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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빵지순례 1등은 성심당, 내 기준 2등은 까눌레 맛집 정동문화사

나무향기님 2024. 12. 5.

친구들과 함께 대전 사는 언니를 만나러 갔다.

맛집 좋아하는 언니가 있을 때는 서울 촌년들 데리고 여기저기 잘 데리고 다녔는데

아쉬운 사람이 찾아가야지 ^^

대전 빵투어 코스중 성심당에 이어 제일 많이 가는 

까눌레맛집 정동문화사로 GO GO!

 

정동문화사

 

위치

대전 동구 창조 2길 11 (대전역에서 도보 10~15분)

영업시간

일, 월 : 정기휴무

화~토 : 12:00~17:00(디저트 소진 시 조기 마감)

주차

공영주차장 60분 1300원, 추가 120분 2500원 (지원 없음 내돈내산임)

주차장 입구의 조형물부터 힙하다. 조만간 이 동네 대전 성수동 될 듯.

주차장 입구
주차장과 인접한 정동문화사 외벽

메뉴

휘낭시에 (얼그레이, 쏠티 카라멜) 3300원
휘낭시에 (말차초코 마카다미아, 무화과 크림치즈) 3300원
베이직 휘낭시에 3200원
휘낭시에 (초코초코촉, 츄러스) 3300원
바라바라밤 휘낭시에 3500원
휘낭시에 (바질크림치즈, 치즈크럼블) 3300원
휘낭시에 (먹물크림치즈, 파인코코) 3300원
까눌레 (바닐라,홍차,초코,말차) 3200원
에그타르트 4000원

출처:정동문화사
주문하는곳
포장, 계산 공간

매장분위기

성수동 공장을 개조한 카페 분위기, 이사하기 전에는 인쇄골목에 작은 평수에 있었으나

지금 매장은 공영주차장 옆이라 주차하기도 편리하며, 웨이팅 공간도 확보되어 있어 한결 쾌적한 분위기다.

성심당에서 보던 고객용 우산이 비치되어 있어 주말, 성수기에 극악의 웨이팅시간이 예상된다.

(우리는 화요일 1시 방문, 15분 대기 후 포장과 매장이용 가능하였음)

대기라인과 연결된 공간, 사물함이 있음
매장내부
작은 정원이 보이는 매장 내부
화장실 가는 방향 전시공간
대기 라인에서 보이는 판매대

오늘의 Pick

지인들 선물용으로 구입한 두 가지 버전의 상자 포장과

매장에서 마신 아메리카노는 아주 맛있다 정도는 아니지만 디저트와 곁들이기에 적당했다.

까눌레는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하니 여즉 먹어본 것 중 다섯 손가락 안에 들 거 같다.

에그타르트는 달걀 비린내가 하나도 나지 않아 비주얼만큼이나 맛도 좋았다.

모든 메뉴가 1개씩 들어간 상자
취향껏 고른 선물포장(소)

개인적 생각

평일 낮에 방문하여 웨이팅 없이 이용해서 쾌적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하지만 오래도록 기다려야 한다면 재방문할 생각은 없다.

(15분 정도는 인정)

맛, 분위기, 서비스 모두 만족스러웠지만

구움 과자 맛집이 도처에 있어 딱히 아쉽지은 않을듯하다.

 

번외의 이야기지만 예전 매장을 철수하고(본인 의지는 아닌 듯, 건물주의 의지?)

지금 매장으로 이동한건 정말 훌륭한 결정인듯하다.

비록 내돈내산 주차장이지만 매장 바로 옆에 공영주차장이 있어,

찾기도 쉽고 주차도 편리하고

대전역에서 도보 이용 가능한 거리에 위치해

사장님이 보는 눈이 아주 좋은 듯하다.

그래서 디저트 맛도 있나? 재료도 좋은 걸 써서 그런지

맛의 기본이 잘 잡혀있다.

성심당 다음으로 인기 있는 베이커리 샵 인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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