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창역 24시간 전주콩나물국밥 가성비 식당 콩부자
9호선 염창역에서 도보 1분? 2분?
대로변에 위치하고 있어 찾기도 쉽고
주차도 가능해서 "콩부자"는
이른 아침부터 손님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9호선 염창역 전주콩나물국밥집 "콩부자"
주소: 양천구 공항대로 61
(9호선 염창역 4번 출구 도보 1~2분)
영업시간: 24시간 영업, 연중무휴
주차: 건물 지하 주차 가능
(건물 1층 양꼬치집 보이는 우측 골목 진입, 좌측에 주차장 있음)
가성비도 좋은데 24시간이랍니다!
지하철역 인접한 식당에 콩나물국밥이 6,500원이라니...
요즘 물가에 상상도 못 할 가격이 아닌가요?
차 타고 지나갈 때마다 궁금하기도 해서 작정하고 방문해 보았습니다.
입구에 쌓여 있는 소주, 맥주 박스가
가성비 좋은 애주가들 성지가 아닐까 추측해 봅니다.
인테리어는 전형적인 피크 타임에 순환 잘 되는 구조입니다.
테이블마다 쌓여있는 개인접시가 방문자 수를 예측 가능하게 한다.
콩부자 메뉴
콩나물국밥 6,500원
콩국수 10,000원
물가 상승과 무관 한듯한 가격이 놀랍기만 할 뿐입니다.
인근에 살고 있음 밥 챙겨 먹기 귀찮을 때
한 그릇 말아먹으러 올 거 같습니다.
오늘의 Pick
콩나물만 넣으면 심심하니까
"만두김치콩나물국밥" 8,500원
이것마저도 혜자로운 가격이다.
저렴한 가격이라 맛에 대한 기대는 없었는데
예상외로 가격 대비 꽤 괜찮은 맛이었다.
만두도 큼지막하고 국물맛도 얼큰하고
밥맛도 평타는 하는 맛이었다.
다만 밑반찬은 가격대에 맞는 구성이라 해야 하나.
첫 번째 날달걀을 줍니다.
두 번째 밑반찬이 나옵니다.
김치, 깍두기, 오징어젓갈
젓가락질 안하게 되는 맛이에요.
세 번째, 드디어 만두김치콩나물국밥
제 입맛에는 8,500원이면 고민하지 않고 또 먹을 맛입니다.
마무리 한마디
가격 대비 맛은 이 정도면 꽤 괜찮다는 생각이 드는 곳입니다.
다만 이른 아침부터 반주하시는 손님들이 있어
다소 시끄럽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직원분들 서비스는 크게 생각하고 가시면 안 될듯합니다.
불친절한 건 아니지만, 예민하신 분들은 비추천입니다.
24시간 식당이지만 제가 방문했을 때는
청결 부분도 괜찮았고, 테이블과 의자도 바꾼 지 얼마 안 돼 보였습니다.
콩부자라는 정체성을 보여주기 위한 맷돌 미니어처가 깜찍합니다 ^^
저의 재방문 의사는요?
일부러 찾아가지는 않겠지만
근처에 있다면 가볍게 한 끼 해결하러 갈 거 같습니다.
인근에 직장이 있다면 1주일에 한 번은 갈듯해요.
주머니 사정 생각하면 가성비 최고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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