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형 과학고 신설, 입학 가이드와 준비 전략 총정리 (분당중앙고, 부천고, 시흥과학고, 이천과학고)
경기도 교육청이 20년 만에 새로운 과학고등학교 4곳을 신설 또는 전환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과학기술 패권 시대에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하고,
경기도 내 부족했던 과학고 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한 파격적인 결정입니다.
이번에 신설되는 경기형 과학고는 기존 과학고와는 차별화된 특징을 가지고 있어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단순히 성적만으로 학생을 선발하는 것이 아니라,
각 분야에 대한 진정한 흥미와 탐구심을 가진 학생을 발굴하고자 하는 것이
이번 '경기형 과학고'의 핵심 목표입니다.

1. '경기형 과학고'란? 신설 배경 및 교육 철학
경기형 과학고는 기존 과학고와 달리, 지방자치단체(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 특화형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경기도 교육청은 과학고 신규 지정을 "사회가 요구하는 시대적 흐름"이라 강조하며,
단순히 성적이 좋은 학생을 선발하는 것이 아니라
"과학과 수학을 좋아하는 인재"를 키워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 호기심을 가지고 탐구하며,
장기적으로는 우리나라 기초과학 수준을 향상시키는 과학자로 성장하도록 돕겠다는 의지가 담겨있습니다.
⭐경기형 과학고, 이것이 다르다!⭐
- 지자체 협력 모델: 지자체의 재정 지원과 지역 내 대학, 연구소, 기업 등과 연계하여 특화 교육과정 운영.
- 전문 분야 특화: IT, 로봇, 바이오, 반도체 등 특정 분야에 집중하여 전문 인재 양성.
- 진정한 탐구심: 단순 암기보다는 '왜'라는 질문을 던지고 개념을 깊이 이해하는 학생을 선발하고자 함.
2. 신설 과학고 현황 및 입학 시기
총 4개의 과학고가 신설 또는 전환될 예정이며, 각 학교는 지역 특성과 연계된 분야에 특화됩니다.
아직 구체적인 입학전형 요강은 발표되지 않았지만,
기존 경기북과학고의 전형을 참고하여 대략적인 입학 시기를 예측해 볼 수 있습니다.
2026학년도 경기북과학고의 원서접수가 2025년 8월 25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 점을 미루어 볼 때,
신설 과학고 또한 1단계 원서접수가 하반기에 이뤄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학생과 학부모님들은 각 학교의 개교 시기와 특화 분야를 미리 파악하고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1. 학교별 특화 분야 및 개교 목표
- 분당중앙고 (2027년 개교): 판교 IT 기업과 연계한 IT 특화 교육과정 운영.
- 부천고 (2027년 개교): 부천시의 지원을 받아 로봇 분야 특화 교육과정 운영.
- 시흥과학고 (2030년 신설):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와 연계하여 바이오·생명과학 특화 교육과정 운영.
- 이천과학고 (2030년 신설): 이천시의 지원을 바탕으로 반도체 분야 특화 교육과정** 운영.
3. 입학 가이드 및 성공적인 준비 전략
경기형 과학고는 '성적'보다는 '탐구 역량'을 중요하게 평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유영서 경기도교육청 융합교육과 장학관의 말처럼
"과학고에는 꼭 성적이 좋은 학생만 와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는 교육 철학이 반영될 것입니다.
따라서 단순히 교과 성적을 올리는 데 급급하기보다는, 다음과 같은 준비 전략을 세우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3-1. '왜'라는 질문을 통한 깊이 있는 학습
과학고 입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만의 호기심과 탐구심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교과 내용을 달달 외우는 암기식 학습보다는, "왜 이런 현상이 일어날까?",
"이 원리를 응용하면 무엇을 만들 수 있을까?"와 같은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지고 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기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과정은 자기소개서나 면접에서 여러분의 진정한 열정을 보여주는 강력한 무기가 될 것입니다.
3-2. 특화 분야와 관련된 독서 및 탐구 활동
신설 과학고들은 각자 특화된 분야(IT, 로봇, 바이오, 반도체)를 가지고 있습니다.
지원하고자 하는 학교의 특화 분야와 관련된 도서를 읽고, 관련 동아리 활동에 참여하거나
소논문을 작성하는 등 깊이 있는 탐구 활동을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러한 활동들은 단순히 스펙을 쌓는 행위를 넘어,
여러분의 진로에 대한 진지한 고민과 열정을 보여줄 수 있는 증거가 됩니다.
3-3. 사교육 의존보다는 자기주도 학습
과학고 입학을 위한 사교육 부담 증가에 대한 우려도 있지만,
경기도 교육청은 "스스로 호기심과 탐구심을 가진 학생"을 선발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사교육에 의존하여 수동적으로 지식을 습득하는 학생들은 오히려 입시에서 불리할 수 있습니다.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내는 자기주도 학습 역량을 키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4. 우려와 기대: 과학고의 새로운 지향점
일각에서는 마이스터고와의 기능 중복, 그리고 의대 진학 통로로 전락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됩니다.
이에 대해 경기도교육청은 "마이스터고가 산업 현장형 기술 인재를 양성한다면,
과학고는 기초과학 기반의 연구 인재를 키우는 곳"이라며 두 학교의 정체성이 다르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의약학계열 진학자 비율을 낮추기 위해 지속적으로 과학기술 인력 양성이라는
본래의 목적을 강조하고 교육할 것임을 밝혔습니다.
이처럼 경기도교육청은 이번 과학고 신설이 단순한 확대가 아닌,
진정한 '과학 인재'를 키워낼 국가 전략의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참고 자료 및 관련 링크💡
- 매일경제: "경기형 과학고 4곳 신설…지자체 협력으로 지역 특화형 인재 육성"
- 헬로디디: "성적 좋은 학생만 과학고?…경기도 과학고 교육 철학 바뀐다"
- 경기도교육청: 경기도교육청 공식 홈페이지
결론: 미래 과학 인재를 향한 첫걸음, 경기형 과학고
경기도 '경기형 과학고' 4곳의 신설은 과학기술 분야를 주도할 인재를 양성하고,
학생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는 경기도교육청의 혁신적인 시도입니다.
단순한 성적보다는 탐구심, 호기심, 그리고 열정을 가진 학생을 선발하겠다는 교육 철학은,
우리 교육의 미래에 긍정적인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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